내 포지션은 리시버 / 코너백 리시버는 공을 잘 잡는 능력이 중요하다.전속력으로 뛰는 상황에서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두손으로 정확히 받아내는게생각보다 어렵다. 처음 미식축구를 시작했을때,컴바인때는 하나도 못잡았고제대로 잡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경기중에 멍청한 실수로 드랍하는것을 바로잡는데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아직도 경기중에 공이 나에게 날아오면 긴장이 된다. 누구는 이런 나를 보고 ㅈ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운동 잘하는, 운동신경이 타고난 친구들이 보면,사실 미식축구 접하는 많은 이들이 보면나는 캐치실력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ㅈ밥이 맞다. 취미로 야구를 오래 해와서 공을 주고받는것 자체엔 자신이 있다지만글러브 없이 맨손으로 공을 받는게 처음에는 너무나 무서웠다.이게 안돼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