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치기 위해선
악보가 있어야 한다.
악보를 구하기 위해선
악보사를 가면 된다.
그러나
악보사에 가도
원하는 악보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대한음악사나 음악플러스 등 큰 악보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곡 이름 검색을 하면 된다.
국내 악보사에 없으면 해외 악보사를 찾아보는것이 좋다.
Editio Musica Budapest
Paderewski
Breitkopf
등
그러나
악보사 사이트에서도 검색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구글에 곡 이름을 검색하면
IMSLP 라는 사이트에서
높은 확률로 해당 악보를 제공한다.
이렇게 어쩔 수 없이 직접 프린트를 해서 악보를 봐야 할때
좋은 제본 방법을 소개한다.
악보를 출력해서 포트폴리오 파일같은데 넣으면 악보에 메모하기 힘들고,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 제본방법은 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우선 악보를 단면으로 인쇄한다.
표지와 마감페이지를 인쇄한다. (이건 이면지로 대체 가능하다)
그 다음 표지부터 순서대로 악보들을 모두 뒤집은 상태에서
단순히 테이프로 뒷면을 이어붙이면 된다.
과정은 간단하지만
디테일이 중요하다.
1. 깔끔한 악보를 만들기 위해선 테이프로 연결된 종이들의 간격이 일정해야 하며
2. 붙인 부분에서 간격의 오차가 발생하면 안된다.
1번이 잘못되면 추후 악보를 보며 페이지를 넘길 때 넘기는 부분의 일관성이 없어지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고
2번이 잘못되면 악보를 제본 했을 때 종이가 한쪽 방향으로 기울어지게 포개져 한쪽 면이 쉽게 닳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테이프를 붙일 때 팁을 소개한다.
테이프는 종이테이프를 사용하는게 좋다.
- 종이를 우선 나란히 놓는다.
- 테이프를 붙이다 보면 손에 접착제가 살짝 묻어 손이 끈적해지는데 나란히 놓은 후 한쪽 종이로 손을 옮긴 후 손톱을 세우고 그 상태로 조심히 떼면 종이가 흐트러지지 않고 완벽히 나란히 놓여진다.
- 이후 테이프를 붙이면 된다.
- 끈적해진 손가락이 테이프의 접착력없는 윗면을 어느정도 붙어있게 유지한다. 그 상태를 유지하며 연결부위 상단에 한번에 손가락 하나정도 너비로 테이프를 붙여놓는다. 일격에 성공해야한다.
- 이후 종이가 어느정도 나란한 상태로 고정되었으므로 쉽게 나머지 부분을 연결할 수 있다.
- 종이가 어느정도 붙여지면 주기적으로 포개서 상태를 확인하고, 위 단계를 이어나간다.
- 너무 많이 나란히 놓인상태로 작업하면 종이를 이어서 부착할때 오차가 발생하기 쉽다.
- 포갤때는 접착제를 상대적으로 덜 만진 손가락 약지와 소지를 이용하면 쉽게 정리할 수 있다.
표지부터 마감까지 잘 이어붙였다면 이제 포갠 이후의 상태에서 왼쪽 연결부위를 하나로 묶어 책처럼 만들어야 한다.
표지와 마감을 잠깐 열고 그 사이 테이프로 연결된 부위를 한꺼번에 다시 테이프로 묶는다.
이렇게 해도 사용이 가능한 이유가, 테이프를 계속 사용하다보면 테이프 윗면에도 접착력이 남아있어 서로 인접한 부분간 부착이 자연스럽게 되기에 중간부분이 따로 놀지 않게 되는 효과가 있다.
이후 표지와 마감페이지 안 바깥쪽 면을 풀칠해서 깔끔하게 접어주면
테이프자국 없이 악보를 제본할 수 있다.
위 설명을 수행한 영상을 첨부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RRCCemzRjt0
이렇게 제본하면 좋은점이 하나 있다.
책의 오른쪽 페이지 넘기는 가장자리 부분에서 살짝 테이프 접착면이 보이는 효과가 있는데,
이 부분이 페이지를 넘길때 큰 도움을 준다.
살짝의 터치만으로도 페이지가 넘어가는 효과가 있다.
이로써 종이로 프린트한 악보도
그나마 쉽게 보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책악보 형태로 제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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