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Liszt/Berlioz - Grande Fantaisie Symphonique

안데스초콜릿 2025. 10. 1. 00:32

굳이 한국어 번역을 하자면

Grande(대) Fantaisie(환상) Symphonique(교향곡)

대환상교향곡 정도가 될거 같다.

 

원 작곡가는 프랑스의 베를리오즈.

리스트의 Paraphras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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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C2fEWisRDk&list=RDrC2fEWisRDk&start_radio=1

 

 

 

지금 시점에서 가장 꽂힌 노래인데

한 곡 안에서 극적인 표현, 서정적인 표현 등 다채로운 색이 많이 드러나서 매력이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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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곡자인 베를리오즈에 대해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1803년, 프랑스 동남부 태생의 작곡가.

이 작곡가는 좀 특이한 스토리가 있는데

처음 의학을 공부하려 했다가 당시 의학의 열악한 위생환경에 심한 거부감을 느끼고 진로를 바꿨다고 한다.

이후 오페라에 매력을 느껴 작곡가가 되기 위해 1826년 24세의 나이로 파리 음악원에 진학했다.

음악공부를 아주 늦게 시작한 편인데, 그래서인지 다른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없다고 한다.

피아노조차 다뤄본적이 없어서 도대체 어떻게 작곡을 했나 싶은데, 아무튼 신기한 작곡가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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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년생으로 벨칸토 시기와 맞물리는 시대에 음악활동을 했지만

베를리오즈는 벨칸토 오페라를 굉장히 싫어했다고 한다.

프랑스 대오페라의 유행으로 넘어오는 과도기의 인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

표제음악(뭔지 잘 모름)의 창시자이기도 하다는 말도 있고

선구자적인 느낌의 사람인건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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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만주의 오케스트라 중심의 작곡가로서

거대한 오케스트라 편성

극적인, 색채 효과 중심의 음악 표현을 추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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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활동을 했고,

리스트가 가장 좋아했던 오케스트라 작곡가 중 한명이라고 한다.

리스트 소품집에도 베를리오즈가 많이 나와서

얘가 누구냐 하고 찾아보면서 이 곡도 발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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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리오즈의 유명한 곡으로는 환상교향곡이 있다.

지금도 많이 연주될 정도로 유명한 곡인데

리스트가 작곡간 대환상교향곡은 이 환상교향곡이 아니라

베를리오즈가 환상교향곡의 성공 이후에 후속작으로 작곡했던

Lelio, ou le retour a la vie에 근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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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곡은 안타깝게도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에 묻혀 지금은 거의 연주되지 않는 작품이다.

이 곡은 레치타티보, 아리아, 합창, 오케스트라가 모두 합쳐져있어 오페라가 아닌가 싶은데

그건 아니라고 한다.

멀티미디어적 실험적으로 만든 곡이라는데, 이런 작곡 스타일이 낭만주의 초창기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낭만주의 후기로 분류되는 이유인것 같다.

​이외에도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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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곡 설명으로 돌아와서

Lelio 는 주인공 이름이고

le retour a la vie 는 삶으로의 귀환 이라는 뜻이다.

음악곡임에도 다루는 내용은 하나의 서사를 가진 이야기라는 점에서

옛날 클래식들은 문학에서 음악으로 연결되는게 정말 감성적인것 같다.

문학이 인물의 감정이나 상황을 글로서 표현한다면 음악은 소리로써 표현하는것.

이것이 비로소 통섭의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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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도 문학작품을 음악으로 옮기는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 많은데

데카메론은 사랑 우정등의 인간사를 담은 중세 서양의 베스트셀러다.

20살때 정말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음악에도 이렇게 등장해서 또 만나니 반갑다.

흔히 단테의 신곡과 비교해서 데카메론을 "인곡" 이라고 표현하는 별명도 있고..

데카메론 리스트 작품들은 나중에 따로 다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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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도 연습해보고 싶어서 악보를 찾아봤는데

Breitkopf 에서 나온게 딱 하나 있고

여기저기 다 물어봤는데

한국에서는 다 절판되고 없다.

이 곡은 IMSLP에도 없어서 ㄷㄷ

미국사는 친구한테 구매를 좀 부탁했는데

꼭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